[중앙뉴스라인=윤창병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1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민선 7기‘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민과의 약속을 완료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실과소별 2021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는 각 실과소별 주요업무 390건에 대한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점검과 함께 민선 7기 현안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진다.
특히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시행, 완료해 해남의 변화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착 시켜 나가고 해남군의 장기 성장동력이 될 현안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단계 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민선 7기 해남군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등 군민들과의 약속을 가장 충실히 이행하는 지자체이자 역동적인 군정운영으로 군민들의 신뢰를 되찾아 오고 있다"며“하반기는 민선 7기의 마지막 연차에 접어드는 만큼 더욱 꼼꼼히 업무에 매진해 주요 사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민선 7기 출범이후 전국 최초의 농민수당 지급과 도내 최대 해남사랑상품권 발행·판매, 해남농수산물 먹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의 성공적 개최, 청렴도 평가 전남도내 1위 달성 등 해남의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들이 성공리에 안착했다.
특히 코로나 위기속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K+해남형 방역으로 청정 일번지 해남의 위상을 지키고,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상반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결과 전남도내 군 단위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는 등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의 추진도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하반기 해남군은 서남권 행정 랜드마크가 될 군 청사신축 이전을 완료할 예정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신청사 시대를 개막한다.
또한 청소년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 청년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비롯한 해남 문화관광재단 설립, 우수영 스카이워크·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주요 사업들이 줄줄이 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 국립기관인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하고, K-푸드의 선두 주자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육성, 국도 77호선 해남 화원~신안 압해간 연결도로 공사에 따른 화원권역 관광활성화 등 장기 발전전략 구상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선 7기, 돌밭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각오로 해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결과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올해는 빛나는 해남을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해인 만큼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누수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