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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 임기 내 공모사업 1조 원 간다,

- 토박이 군수 강점 살려 숙원사업·현안 척척
보성군청 전경이다.
[중안뉴스라인=송상교기자] 2018년 7월 1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취임식을 취소하고 우비와 장화를 신고 수해 현장에서 임기를 시작한 민선7기 김철우 호가 출항한 지 3년이 됐다.

수해로 무너진 제방과 호우로 쓸려 내려온 토사를 삽으로 걷어내며 보성군 무너진 보성군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김 군수는 취임 3년 만에 혁신과 변화, 새로움을 주창하며 완전히 새로운 보성군을 재건했다.

토박이 군수로 누구보다 지역 사정에 밝아 보성군민의 10년 꿈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유치하고, 지지부진했던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이뤄냈다.

전국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시작해 25년 가까이 지방자치와 중앙정계에서 쌓아온 정치 실무 경험에 무르익은 관록이 빛을 발해 보성군 최고 전성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보성군은 3년간 5천억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했고, 최대 국비 사업비, 최대 지방교부세를 확보하며 보성군 10년 20년을 이끌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민이 직접 군정 운영의 동반자로 함께하며 ‘군민 대통합’ 시대를 열었고,  완전히 새로운 보성 건설을 위해 보성군은 혁신과 변화를 마다하지 않고, 오늘도 끊임없이 불가능에 도전하고 있다.



보성군 김철우군수이다.
임기 내 공모사업·국비 사업비 1조원 간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보성군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4,918억 원으로 5천억 원을 육박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공모사업과 국비사업은 해양 분야에서만 4천억 원 규모다.

보성군이 추가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은 벌교읍과 장도, 여자만 지역에 집중 투자되는 사업으로 어촌·오션 뉴딜 사업(310억 원), 보성벌교~순천만 남도낭만길 명품화 재생(365억 원), 여자만 갯벌 복원(225억 원) 사업 등이 있으며 보성군에서 제안하고 순천시가 공동 대응하는 국가 갯벌 정원 조성사업(2,500억 원)도 구상하고 있다.

또, 봉화산 선도사업장 에너지 자립형 산악 자연치유 관광 숲 단지 조성(400억 원), 보성읍 도시재생사업(135억 원), 보성 하수처리장 증설(200억 원), 국도 18호~보성읍 진입도로개설(150억 원), 보성 다향 이십리길 조성(10억 원), 득량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29억 원)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임기 내 1조원 돌파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김철우 군수는 “임기 내 공모사업을 포함한 국비 사업으로 1조원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 세대 책임지는 미래 먹거리 사업
현재 보성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율포 해양레저 거점 사업(380억 원), 전라남도 교직원 교육문화센터(308억 원), 보성읍·벌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700억 원), 보성차정원 조성사업, 벌교-장도 간 통합 관광 테마로드 조성 사업(400억 원), 보성읍도시가스 공급사업(760억 원) 등이 있다.

여기에 서울 2시간 30분, 부산 2시간 시대를 여는 KTX-이음 도입으로 경전선 전철화 사업(1조 7천억 원)과 남해안 고속 전철화 사업(1조 5천억 원) 등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보성군 김철우 군수는 본격적인 KTX-이음 시대를 대비해 올해 3대 SOC프로젝트, 5대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미래 세대를 책임질 비전을 내놨다.

보성군 3대 SOC프로젝트, 5대 뉴딜에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고, 남해안 권역 최대 해양레저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기초 인프라와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사업들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사업을 규모화하여 경제적 효율을 극대화 하는 방안이 주요 골자다.

회천면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율포 해양레저 거점사업’은 세계 최장 깊이(45m) 스킨스쿠버풀, 생존체험장, 실내서핑장, 수중스튜디오, 인피니티 풀, 국내 최장 길이의 스카이워크 등을 갖춘 종합 레저시설으로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보성군은 추가로 해양 SOC사업을 유치하고, 동율항, 군학항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어촌 뉴딜300 사업 등과 연계 추진해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전라남도 교직원 교육문화 시설 조성 사업과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방안에 대해 전라남도 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확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400억 원 규모의 벌교~장도 간 연륙교 사업인 통합 관광 테마로드 조성 사업은 신규사업 유치를 통해 규모화를 준비하고 있다.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어촌·오션 뉴딜사업(310억 원), 여자만 갯벌 복원(225억 원) 사업 등이 있다.

 

주민의 삶이 바뀌는 정주여건
규모의 3대 SOC, 5대 뉴딜에는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 밀접형 정주여건 개선 방안도 담겨있다.

보성읍과 벌교읍에서 추진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7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다. 특히, 지역민들이 간절히 원하던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여가생활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주민 의견을 취합해 볼링장, 수영장, 영화관,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문화 복합 센터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전남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농촌협약’으로는 농촌 생활 지형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까지 300억 원이 지원되는 ‘농촌협약’은 30분 내 보건·보육 기초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복합서비스 접근, 5분 내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365생활권’ 실현을 목표로 한다. 보성군은 보육, 의료 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고, 가족 친화적인 도심을 만들기 위해 생활 밀접형 도시숲과 명품 산책길, 공원 조성사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보성군은 2022년까지 1천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도시 숲 5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보성읍 동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오봉산 생태길 조성 사업, 보성강 배롱나무길 등 도심 주변으로 산책코스를 추가 정비하고 있으며, 벌교읍 선근공원 조성 등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혁신, 주민 중심 적극 행정
공모사업, 국비유치가 하드웨어적인 변화라면 소프트웨어인 행정 혁신도 괄목할만하다.

김철우 군수는 ‘모든 군민을 군정 운영의 동반자로 모시겠다’면서 취임 초부터 사회단체 간담회, 대토론 방식의 군민과의 대화, 현장군수실 운영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왔다.

그 결과 2018년 4등급이었던 종합청렴도가 매년 1단계씩 상승해 2020년에는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 청렴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은 보성군과 군민 사이에 무너졌던 신뢰가 회복되고, 견고한 믿음이 형성되었음을 방증한다.

특히, 주민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고 주민 친화적인 적극 행정에서도 두드러진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타파를 위해 공무원이 직접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를 만들어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했고,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를 적극 활용해 보성군을 홍보한 노력으로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상,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 산업인 보성 차산업 부흥을 위해서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으며, 지자체 최초로 자체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해 매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행사를 열고 있다. 내년에는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국제행사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2020년 정부혁신평가’에서도 보성군은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지 행정 분야 적극행정도 눈에 띤다.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금’ 지원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대상 가구를 발굴한 결과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률과 국비 증액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전국 삶의 만족도 2위를 차지했고,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평가 5위로 선정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남 고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보성600 사업 마무리…득량면 월평마을 구들장을 실은 달구지조형물이다.
진정한 지방자치 보성600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인 참여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성군은 지난해부터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보성600 사업은 보성에 있는 600개 자연 마을의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가꾸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주민들이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를 하고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보성군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을 돕는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아이디어를 내니,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은 보성600 사업으로 꽃밭이 조성됐고, 비행이나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마을의 특성을 살린 벽화가 그려졌다. 주민들은 마을 앞 공한지에 두릅, 해바라기, 작약 등 소득형 작물을 심었고, 올해 첫 수확한 두릅을 공판장에 출하해 마을 공동 소득의 기쁨을 누렸다.

보성600 사업은 마을 공동체를 부활시키고,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의미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22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기도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려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보성의 모든 군민을 군정 운영의 동반자로 모시고 혁신하고 변화하는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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