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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孝카로 부모와 여행 떠나자

전국 최초 이동불편 어르신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자동차 지원 실시
[중앙뉴스라인=윤창병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전국 최초로 이동 불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탑승설비 장착 자동차 공유 사업인 ‘백세청춘! 행복한 동행! 광주 서구 孝카’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서구청 소유의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자동차 공유 이용을 통해 고령자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이 함께 여가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 세대간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서구는 '광주 서구 효카'사업 추진을 위해 중형승합차 2대를 구입, 슬로프장애인차로 개조하고 7월부터 서구민을 대상으로 공유 지원할 예정이다.

공유자동차 이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 타인의 도움 없이 이동이 불편한 노인을 말하며, 이동불편 노인이나 가족 중 한 명의 주민등록이 광주시 서구로 돼 있다면 이용할 수 있다.

휠체어차량은 공휴일을 포함해 월 1회 최장 5일을 이용할 수 있고, 사용료는 무료이나 운행 중 발생하는 유류비, 통행료, 과태료, 범칙금 등 그밖에 발생한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광주 서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14.4%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이 필요한 시점에 孝카를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간의 화합을 도울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는 2019년 11월 WHO 고련친화도시에 가입했으며 지난해부터 효행장려를 위해 만 80세이상 부모를 모시는 가정에 효 실천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는 '효드림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21년에는 6월 15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새로운 여가공간 '어르신 공원놀이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서구 관내 3개 공원을 돌아가며 '어르신공원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고령친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휠체어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광주시 서구청 고령사회정책과(062-350-493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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