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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표류선박 3척 및 좌주선박 1척 구조

목포해양경찰서는 주말동안 전남 해상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전 조치에 나섰다.

[중앙뉴스라인=송상교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주말동안 전남 해상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전 조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1시 23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쪽 22km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연안자망 어선 A호(9.77톤, 승선원 9명)가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은 A호가 부유물 제거 후 예인되어 목포 동명항에 입항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지난 3일 신안군 대비치도 해상에서 어선 B호(263톤, 승선원 10명)와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는 어선 C호(4.8톤, 승선원 2명)가 각각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기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비함정을 급파, 자력항해가 가능할 때까지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5시 21분께는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선박 D호(20톤, 승선원 2명)가 저수심으로 인해 선미부분이 모래밭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D호에 편승해 승선원과 침수여부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물이 차오르는 시간에 맞춰 자력항해가 가능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 장비에만 의존하지 말고 육안으로 주위 견시를 철저히 해야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저수심 구간을 항해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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