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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환규 전 북구 부구청장,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

 

35년 공직 명예퇴직한 김환규(59) 전 북구 부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 살겠다”

 

 

지난 6월 29일 정년을 1년 앞두고 35년의 공직을 명예퇴직한 김환규(59) 전 북구 부구청장에게 듣는다.

 

기자) 향후 활동 계획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 합니다.


답변) 저는 2막의 인생이었던 공직을 퇴임한 후 3막의 인생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했다면 이제는 당직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을 걷고자 합니다. 특히 고향인 광산과 광산구민을 위해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공직에서 구상한 것들을 현실적으로 돌입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광산이 명품도시로 갈 수 있는 것들을 작은 일 부터 점검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기자) 광산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답변) 저는 광산 출생으로 하남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광산구에서 13년을 봉사하고 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융화시켜 광산이 변방이 아닌 광주의 핵심도시로서 새로운 창출도시로의 개발 구상 중에 있습니다.

 


기자) 김 전 부구청장께서 보시는 광산의 시급한 현안이 있다면?


답변) 광산구는 광주의 45%를 차지하는 면적입니다. 광산은 막연히 개발의 흐름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광주 전체의 균형과 어우러져 개발 축을 같이하며 신개발 도시로 개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자치구 나름대로의 개발구상을 뛰어 넘어 평소 갖고 있는 현안들도 챙기며 중앙과 광역단체의 핵심지원도 받아 소외되지 않는 광산, 광주시와 연계되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공직 35년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있다면?


답변) 광산구에서의 공직생활은 생활행정을 통해 봉사하는 시간으로 연관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광주시에서는 경제통상국에 재직하며 경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광주시와 여건이 같은 미국 샌안토니오시청에서 2년간의 연수를 거쳐 선진행정을 직접 경험한 것도 향후 광산발전에 일익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기자) 광산 구민들께 당부의 말이 있다면?


답변) 본래 광산은 모체가 광주군 광주읍의 큰 틀에서 승격해 온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광산구민들이 갖고 있는 고봉 기대승, 국악인 임방울, 용아 박용철 시인 등 문인 문화의 선열의 기질이 있습니다. 또한 지형적으로 극락강과 영산강이 흐르는 산 좋고 물 좋은 인심이 후한 광산 고유의 자부심을 갖고 사회적 환경이 변해도 선인들의 얼을 보존하며 역사적 유례에 어긋나지 않게 광산을 가꾸어 나갈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김환규 전 광주 북구 부구청장은 광주 광산 출생으로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행정학석사)하고 광주시 경제통상국 국제협력과장, 미국 샌안토니오시청 2년연수, 광주시 경제통상국 경제통상과장, 광주시 비서실장, 북구 부구청장을 역임, 현재 16대 숭일중.고 신임회장, 민주당광주광역시당 지방자치정책협의회 수석부의장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광산구청장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9년 8월 17일   중앙뉴스라인 

노 광 배 기자  news_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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