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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시의원은 16일 “세월호 탑승자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29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다”며 “사건 발생 후 상황집계 조차 못하는 관계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억장이 무너지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자녀들에게 일어난 이 참사에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억장이 무너지는 참담한 심정으로 오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의당은 현 사태를 엄중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기원하며, 사고현지에서 필요한 지원을 위해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고 후보 및 당원들이 비상 대기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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