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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그동안 사례에서 보면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 사건은 당선자 결정 후 서로 취하하는 것이 정치적 관례로 자리 잡아 왔지만 지나친 관용은 혼탁한 네거티브 선거를 방치해 정치가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후보자들이 플래카드와 문자메시지, 심지어 편집이 불가능한 생방송 토론을 이용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들을 유포하면서 마치 민선5기 남구가 천억 원대 채무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벌에 처해 달라”고 말했다.
또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자기 홍보를 하겠다는 절박함은 알겠지만 최소한의 논리적 근거도 없이 네거티브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책선거를 위해서는 도덕적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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