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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석 무소속 남구청장 후보는 27일 “최근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우리 사회에는 열심히 일해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며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사회가 고령화하면 복지 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데다 세 모녀 자살사건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커지는 만큼 복지공약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단체나 사회복지사 등 서비스 공급자에게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면서 수요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에 처해도 정보가 없거나 지원 제도가 미비해 도움 받지 못하는 구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정치적 인기에 영합하거나, 혹은 여론에 휩쓸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하기보다 진정한 인간존엄의 실현을 통한, 민생을 갈구하는 구민의 기대를 나부터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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