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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조 서구청장 후보 “임우진 서구청장후보는 즉각 해명할 것”

“6개월 만에 음주운전 2회,1년 만에 재산증식 17억"

신광조 서구청장 후보는 30일 임우진 새정치연합 서구청장 후보의 음주운전 전력과 땅투기 의혹 등을 공개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신광조 후보는 30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임 후보가 한 해에 2번에 걸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있고, 거주지와 무관한 용인에 땅을 투기매입해 1년만에 무려 17억원의 재산증식을 이뤘다”며 “이런 사실을 볼 때 임 후보의 도덕성은 큰 문제가 있는 만큼 본인과 임 후보를 공천한 새정치민주연합의 해명을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신 후보는 “지난 2013년 8월 9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은데 이어 몇 개월 뒤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다”며 “두 번째 음주운전 관련 판결에 불복 소송중임을 임 후보 본인이 텔레비전 토론에서  답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후보는 2006년 재신 신고액이 11억6천800만원이었으나 1년 뒤 28억4천만원으로 신고해 1년 사이에 16억7천200만원의 증가액을 기록했다”며, “임 후보가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를 하는 과정에 나타난 것이며, 2002년 용인에 사둔 토지에 건물을 지어 분양해 올린 분양소득이다”고 전했다.

 

신광조 후보는 “한 해 평균 음주운전으로 1000여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그로인해 많은 행복한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며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사회지도층 인사가 불과 6개월 동안 2번의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은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음주운전 후보가 제1야당의 공천 후보라는 것에 광주시민과 서구민들은 놀랍고 슬프다.”며,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시민과 서구민의 자존심을 처참히 짓밟은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임 후보는 17억여원 재산증식에 대해 분양을 통해 얻은 수입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임 후보는 용인에 사둔 땅이 살기 위해 매입한 토지였는지, 투자를 통해 매매수익을 올리기 위해 매입한 토지였는지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해명을 촉구했다.

 

신 후보는 “최근 안대희 총리후보자가 1년 16억원 수입으로 낙마한 사례에서 보듯 사회지도층 인사의 도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은 사실을 공천한 당의 책임도 크다”고 밝혔다.

 

신광조 서구청장 후보는 “이런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었으나 무소속 후보라는 이유로 선관위초청토론회 조차 임우진 후보가 거부함에 따라 무산돼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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