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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이날 '광주시민께 띄우는 세 번째 편지'를 통해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의 무능, 반민주 독주를 심판하고, 광주에선 낡은 기득권 세력들의 진흙탕 싸움을 한꺼번에 끝장낼 절호의 선택이다"고 규정했다.
그는 광주시장 출마선언 당시 주창했던 '새로운 단일야당 창출'을 제창했다.
이 후보는 "광주선거에서 오로지 남은 것은 명분도, 대의도, 비전도, 철학도 없는 탐욕의 '낙하산 공천'과 '오월동주(吳越同舟)의 세력단일화'뿐이다"며 "광주의 선택을 통해 낡아빠진 무능과 탐욕의 '헌정치' 세력들을 심판하면 지방선거 이후 야권은 새롭게 창출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3지대 창당의 약속을 저버린 채 안철수, 김한길 대표의 '공천 지분 나눠먹기'로 끝난 새정치민주연합을 전면 물갈이 하고, 참된 신진, 개혁세력이 함께하는 진정한 '새정치 야당'을 창출할 수 있다"며 "광주가 그 열쇠를 쥐고 있고, 제가 그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병완과 박원순, 송영길, 안희정, 김부겸, 오거돈이 손을 잡고 나간다면 확실히 해낼 수 있다"며 "환골탈태한 새로운 야당의 건설만이 무능하고 무도한 집권세력을 응징하고, 2016 총선과 2017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단일야당의 창출은 광주의 선택에 달려있고, 깨어있는 광주시민의 결단이 해낼 수 있다"며 "기득권 세력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운, 두려움 없는 결단이 대한민국을 바꿔낼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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