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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장현 큰절, ‘윤 후보는 광주정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2동 경로당에서 윤장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노인들에게 큰절을 했다.

안 대표는 “윤 후보는 평생 광주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과 아픔들을 공유했던 사람이다”며 “5.18 당시에도 현장에서 의사로써 환자들을 치료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정신은 희생과 헌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리역 폭발사고 때 군의관으로서 현장에 달려가 환자들을 치료한 윤 후보는 광주정신에 맞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또한 “윤 후보는 평생 시민운동을 하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시민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주는 분이다”며 “윤 후보를 선택하고 지지해주신다면 광주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작해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광주가 굉장히 중요한 선택의 시기에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철수 대표나 다른 의원들에 대한 노여움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은 노여움보다는 광주의 선택에 따라 시장이 아니라 총선, 대선이 결정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현 시장께서 남겨진 일을 위해 꼭 한번 시장을 더 해야 한다고 하는데, 무소속으로는 의원님들과 함께 동네일을 살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0분간의 경로당 일정을 마치고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으로 이동해 ‘청춘 스토리 강연’ 후 동구 충장로 1가 우체국 앞에서 윤 후보와 동행 유세를 펼치는 등 광주에서 1박2일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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