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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전남교육연수원을 영어교사 심화연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는 1월 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22개 기관을 평가한 결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이 6개 평가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교과부는 2009년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을 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국고를 지원해 중등학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6개월 심화연수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연수기관 평가에서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은 ‘인적 자원’과 ‘장기 발전 계획’ 분야를 제외하고 ‘수행 과정’, ‘물적 자원’, ‘교육성과’, ‘국외연수’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영어교사 6개월 심화 연수 22개 기관 중 6개 영역중 4개 영역 이상 최우수한 기관은 전라남도교육연수원 한 곳으로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영어연수 프로그램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다.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현장위주로 매우 실용적인 회화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5개월 국내 합숙 연수 후 1개월 국외에서 테솔(TESOL)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라남도내 중등영어교사 58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는데 이중 56명이 국외연수기관에서 TESOL 자격을 취득 했다.


영어교사 심화연수 성과 분석을 위한 평가단의 일원인 경인교대 김혜련 교수는 “심화연수 성과 거양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연수원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매우 놀랐다. 심지어 어떤 설문 항목은 연수생의 만족도가 100%에 이른 것도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은 우수 현장교사를 초빙해 실시한 수업 시연, 추수 설문을 통한 현장 적용도 점검, 의무 수업 공개, 국외 TESOL 자격 취득, 높은 연수생 만족도 등이 타 연수기관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이는 전라남도교육청의 TEE 인증제 시행에 발맞추어 영어 교사의 자신감과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3월 20일 중앙뉴스라인

김 광 식 기자 news_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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