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국내외 130만 명의 이용자가 접속하는 무역 디지털 플랫폼인 KITA.net을 전면 개편해 27일(월)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무역협회의 국영문 홈페이지와 국내?해외 지부 홈페이지의 디자인 변경과 정보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KITA.net의 디지털 플랫폼 내 ‘AI 기반 검색 기능’과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내외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AI 검색 엔진’ 도입으로 수출 기업은 당사의 수출입 실적, 홈페이지 검색 및 이용 이력을 기반으로 수집된 이용자 환경과 관심도를 반영한 개인화 검색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특성에 맞는 무역협회의 지원 사업을 맞춤형으로 추천받게 된다.
‘수출 역량 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경영?기술력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로서 이를 통해 수출 기업은 자사의 수출 역량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수출 전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통합무역정보서비스 포털인 트레이드 내비에서 제공되던 ‘71개국 관세율 조회’ 및 ‘무역 규제 정보’를 KITA.net으로 통합함으로TJ 무역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협회 이명자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무역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KITA.net에 담겨있다”면서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무역 업계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