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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하이에서 중국 방한객 유치활동 박차!

현지 여행업계에 경남관광상품 홍보...대형 쇼핑몰서 소비자 홍보행사 운영

[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경상남도는 16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열린 ‘상하이 K-관광 로드쇼’에 관광정책과와 상해사무소가 함께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방한 1위에 올라선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직접 참석하여 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중앙 정부와 참가 지자체들이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남도는 먼저 16일에 벨라지오 호텔에서 열린 한중 관광업계 상담회(상하이 K-콘텐츠 트래블 마켓)에 참가해 현지 60여 개 여행업계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해안 골프여행, 가을축제, 요트체험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상해사무소와 협업해 개발한 골프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 여행사를 적극 발굴하고, 한국 여행사와 매칭을 주선하는 등 현장마케팅 활동을 이어갔다.

17일부터는 이틀간 상하이 최대 쇼핑몰 ‘환치유강’에서 열린 ‘상하이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소비자 홍보 행사)에 참가했다. 개별관광객이 증가하는 요즘 여행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이 좋은 부산 인근 경남 시군의 체험 중심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행사장에 통영한산대첩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특별관을 조성해 4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경상남도’를 알렸다.

또, 경상남도 홍보 캐릭터이자 명예 공무원인 ‘벼리’가 그려진 에코백 색칠 체험 행사도 진행하여 상하이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홍보관 방문 스탬프 이벤트와 누리소통망(SNS) 팔로잉 이벤트에는 900여 명이 넘게 참가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작년 중국 방한 시장이 열리면서 우리 도는 여행업계와의 꾸준한 대면 마케팅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현지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모객하는 등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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