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특사단장)과 강민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단은 6월 1일 산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
특사단은 엘살바도르 방문 계기 ?대통령 취임식 참석, ?우리 기업 건설 현장 방문, ?'펠릭스 우요아' 부통령 면담, ?대통령 주최 리셉션 참석, ?동포·경제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특사단은 6월 1일 부켈레 대통령 취임식 참석 계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은 이에 앞서 5월 31일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확장 사업'수주에 성공하여 작년 10월부터 3년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동부건설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엘살바도르의 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특사단은 6월 1일 우요아 부통령 면담 계기'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확장 사업'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간 인프라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도로?항만?철도 등 엘살바도르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특사단은 6월 2일 엘살바도르 동포·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인들의 현지 활동을 격려하고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양국 협력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동포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경축 특사단 방문은 부켈레 정부 1기(2019-2024) 동안 이룩한 치안 안정을 기반으로 경제 발전을 집권 2기(2024-2029) 정책 목표로 설정한 부켈레 정부와 실질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