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성영기자] 재부창녕군향우회는 지난 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제3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재부창녕군향우회를 이끌어온 장진곤 회장이 이임하고 성석동 수석부회장이 제37대 회장으로 새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상웅 국회의원 등 부산시와 창녕군의 주요 기관단체장 및 재부창녕군향우회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을 비롯해 제21회 창녕을 빛낸 자랑스런 창녕인상 시상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향인 노래자랑 등 참석자들에게 고향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만난 향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흥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한편, 장진곤 이임 회장과 성석동 취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500만 원과 1,000만 원을 기탁,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성석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장년부를 신설해 향우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향 창녕을 자주 방문하고 홍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다른 시군의 창녕향우회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드는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재부향우회를 더욱 부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타향에 계시지만 고향 창녕 발전을 위해 항상 뜨거운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는 향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재부창녕군향우회의 한결같은 고향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창녕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