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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그린수소 저장·운송 혁신으로 글로벌 허브 도약 모색

18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에 따른 수소 저장·운송 전략 논의

[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도정의 핵심 과제인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 생태계의 효율적인 저장과 운송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을 18일 오후 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개최한다.

청정수소의 효과적인 저장과 운송은 수소경제 발전의 핵심 요소로, 각 단계마다 다양한 기술과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번 세션은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에 따른 다양한 저장 및 운송 기술을 공유해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수소경제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많은 국가들이 수소 전략을 수립하고, 청정수소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저장과 운송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세션에는 국내외 수소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포스코 정환교 상무, 네덜란드 스트롬사의 파비엔 엘링턴 아시아지역 부사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용민 책임연구원, 주한미국대사관 이부연 글로벌정책과장, 한국기계연구원 최병일 연구소장이 국내 수소배관 개발 현황과 네덜란드 수소 저장·운송 전략 등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3.3MW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수소충전소와 수소버스를 운영하는 등 그린수소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12.5MW와 30MW 규모의 대형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이 국책과제로 선정되는 등 그린수소 경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세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정수소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는 청정수소 밸류체인의 전 단계에 걸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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