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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발전 이끌고 위기 극복에 앞장선 11명의 주역들, 이달 공직 마무리


[중앙뉴스라인, 한성영기자] 충북 영동군 공직자 11명이 이달 30일 자로, 길게는 35년 가까이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군민들과 함께 오랜시간 영동과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서종석 행정관광복지국장, 성억제 농산업건설국장, 이인경 추풍령면장, 권순문 양산면장, 이상용 매곡면부면장, 재무과 정호영 팀장, 양강면 백선래 팀장, 보건소 곽춘애·김옥순·송인영 주무관, 상촌면 김희경 주무관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누구보다 앞장서며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군정을 추진했다.

성억제 국장, 권순문 면장, 정호영 팀장, 곽춘애·김옥순·송인영·김희경 주무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1년 동안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며, 서종석 국장, 이인경 면장, 이상용 부면장, 백선래 팀장은 명예퇴직한다.

퇴임 격려행사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퇴임자들은 공로패와 기념품을 받으며 오랜 기간의 헌신적인 공직 여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퇴임자 가족과 동료 직원들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며, 퇴임자들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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