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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이찬준 부시장 이임

마지막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중앙뉴스라인, 한성영기자] 이찬준 김제시 부시장이 “지난 1년은 내 공직 인생에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면서 “나에게 행복한 기억을 남겨준 김제시에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28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이임행사를 끝으로 김제에서의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부시장은 시에 부임 받은 이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 세종종합청사 방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주요 활동에 맡은바 소임을 다했으며 김제 최초 명승지로 지정된 망해사의 명승지 지정과 힐스타운 ‘시암’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또, 공직활동에 있어서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부시장은 국가사회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지방교부세업무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김제에서 부시장을 역임하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의 분위기를 이끌어 주위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이찬준 부시장이 퇴직이 많이 남지 않아 마무리를 우리 김제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면서 “그 분은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훌륭한 마무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김제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내 공직 생활이 행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김제가 더욱 발전하고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지난 1992년 최초 임용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사무관, 완주군 공동체 활력과장, 전북도 예산과 예산팀장, 탄소바이오산업과장, 지역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인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정책과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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