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강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이다.
혜택은 각종 행사 기간중 앞서 언급한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건당 2천원을 환급해 준다.
최대 환급액은 1만원.
강진군 관내 착한 가격업소는 우성식당, 거목촌식당, 청자골, 무궁화이발관, 모아미용실, 가족회관, 궁전한우촌, 보리수 식육식당, 암소한마리, 우정식당, 금성식당, 판자촌, 강진칼국수, 행복한 밥상, 장가네 한우곰탕 15개소이다.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및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정 대상은 자영업 개인사업자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요금에 해당하는 업종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소매단위로 물품·서비스 등 판매하는 업체가 해당이 되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업소)는 지정이 불가하다.
착한가격업소 지정기준은 강진군 소재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비스 업종 가운데 평균가격 미만에 해당하는 메뉴가 2개 이상이어야 한다.
인근 상권 평균가격 대비 저렴하고, 이용 만족도가 높고, 위생·청결, 공정성으로 옥외가격·원산지 표시제 등 중앙 및 지자체 각종 시책을 성실히 이행한 업체가 선정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들은 인증 표찰과 함께 70만원 상당의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는다. 시설개선 비용 및 장비 교체 비용은 한 곳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착한가격업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물가안정, 서민 가계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