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강진군은 e커머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e커머스 키움 패키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9월 11일까지며, 관외자를 우선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교육 기간 내 강진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모집 인원이 5명 미만일 경우 사업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지원자들은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교육은 9월에 개강해, 11월까지 3개월간 총 30회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주요 과정은 자사몰 개설 및 운영, 온라인 마케팅, AI 활용 전략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부터 사업자 등록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반기 교육 결과 수료생 전원이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진군은 귀촌인을 대상으로 리모델링한 빈집을 월 1만원에 임대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어 디지털 창업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강진군 온라인 쇼핑몰인 ‘초록믿음강진’ 입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택배비, 패키지 등 마케팅 지원의 혜택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강진군은 디지털 창업뿐만 아니라 강진 지역상품의 판매 매출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e커머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