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강진군은 지난 하맥축제기간에 맞춰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진 상권활성화 특별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진 상권활성화 특별이벤트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1만원에서 3만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대형 축구다트 에어바운스 게임에 참여하여 하맥축제 쿠폰, 먹깨비쿠폰, 쌀·귀리를 받는 이벤트, 어린이 손님을 위한 물풍선 게임으로 구성되었다.
이벤트 3일 동안 페이백 이벤트에 1,565명이 참여했고, 제출된 소상공인 영수증 매출액은 1억 996만 9천원, 강진사랑상품권 배부액은 2천 642만원으로 총 1억 3,638만 9천원의 경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벤트 참가자 중 5만원 이상 소비한 1,014명은 대형 축구다트 에어바운스 게임에도 참여해, 하맥축제 쿠폰, 먹깨비쿠폰, 쌀·귀리 등 경품을 추가로 지급 받았다.
3일 내내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소비자들로 더운 날씨에도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강진군은 온열 질환 발생에 대비해 파라솔, 텐트, 얼음물 등을 제공했다.
이벤트 참여자 지역을 분석한 결과, 93%는 관내 군민이었으며, 7%는 관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고, 이벤트 기간 지역 상권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축제로 인한 매출 손실액이 적거나 없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강진군은 축제기간동안 축제장 이외의 상권이 소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상권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9월 한달간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모바일(착) 할인율을 15%로 상향했다. 다만, 지류 할인율은 종전과 같은 10%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하맥축제기간 축제장뿐만 아니라 강진 상권이 두루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번 상권활성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고, 결과적으로 하맥축제의 성공과 더불어 강진 상권활성화 특별이벤트도 성공적이었다”며 “인구소멸지역인 강진군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류 인구를 늘려, 실제 인구가 늘어나는 것과 같은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한 필사의 노력이 바로 축제이며, 이를 매개로 커지는 ‘파이’가 바로 관광이라는 점을 군민들께서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