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강진군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해 축제 기간동안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진만갈대축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며 개막 축하공연, 아카펠라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갈대로드 생태 탐험대, 황금빛 갈대 열차, 우유파티, 힐링 캠프닉 등 가을 강진만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는 행사장 내 부스에서 진행되며, 기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강진사랑상품권 2만 원과 우산 등 추가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기부 이벤트와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자에게 풍성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의 천혜의 자연미와 함께 새롭게 꾸며진 국화정원과 갈대밭 야간 경관 등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며, “강진 경제를 살리고 세액공제와 청정 강진의 농특산물로 답례품을 받아보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모금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고향사랑 1호 기금사업인 ‘홀로 사는 노인 클린-업’을 선정해, 오는 2025년 읍면 복지회관에 샤워 시설 설치,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 등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강진 고향사랑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즉, 1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 세액공제, 답례품 3만 원까지 총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원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