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라인, 김영환기자] 이도훈 2차관은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J.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8.26일 오후 접견하고, ?한미 경제안보 협력, ?한미 경제 현안, ?지역·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차관은 지난 5월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안보 관련 전략적 소통이 심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글로벌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한미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특히, 양국간 원전 및 우주 분야의 협력 심화를 위해 외교적 지원 방안을 상호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이 차관은 양국 경제 협력의 근간이 되는 우리 기업 활동에 대한 미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최근 미국에서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대한 우리 정부와 관련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들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 행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였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사태,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가중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대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동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 또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고위급 교류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양국 관계 증진 차원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대한 우리측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는 한미 FTA와 WTO 위반 소지가 있으며, 이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면서, 이러한 차별적 조치의 면제 또는 유보 등 가능한 해결방안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