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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 대만, 'EU-대만 투자협정 거부 시 對EU 반도체 관련 투자 어려울 것'


[중앙뉴스라인, 김영환기자] 대만 국영 중앙통신사는 13일(월) 사설을 통해 EU-대만 투자협정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대만의 對EU 반도체 투자도 실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사는 대만이 세계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반도체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변화에 대응, 미국과 일본에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 중인 점과 대만에게 對EU 투자가 경제적 측면에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만 중앙통신사(Central News Agency, 中華民國 中央通信社)는 대만 국영 매체. 사설에 형식적인 독립성이 부여되어 있으나, 대체로 대만 정치권 및 재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레무스 첸 주 EU 대만 대표부 대사는 대만이 미국 및 캐나다와 경제·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실시하고 있는 점을 언급, EU도 대만과의 구체적이고 창조적인 방식의 경제적 유대관계 심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주 EU 대외관계청(EESA) 아태지역 담당자가 유럽의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현재 대만에 대한 EU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만과 양자 간 투자협정 체결의 필요성이 없다는 발언에 대한 대만 측의 직접적인 반응이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 대변인은 13일(월) 양자 관계의 형식보다는 EU와 대만 사이의 구체적인 무역 및 투자 관계 심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하며,EU가 대만의 최대 투자국인 점에서 현재로는 대만과의 양자 간 투자협정이 EU의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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