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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화 전남도의원, 해외 사무소 운영 문제 지적 및 개선 촉구

전남 5개 해외 사무소 인력 부족으로 제 기능 못해, 누리집도 관리 소홀

[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 5일, 기획조정실(국제협력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해외 사무소의 운영과 관련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전남의 5개 해외 사무소가 작년 감사에서 지적받았던 △사무관리비 등 예산 집행 부적정성, △누리집 업데이트 및 해외 정보 정기 보고 소홀, △현지 인력 관리 및 인사 기록 미흡, △파견 공무원 실적 평가 소홀 등을 언급하며 “모두 너무 기본적인 문제인데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오 의원은 해외 사무소의 핵심 역할인 주 기능 업무 수행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각 사무소의 지역 전역을 커버하기엔 배치된 인력이 부족하니 장기적인 인력 충원 계획과 함께 해당 지역의 한인 단체, 기업인 단체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할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보·누리집 관리 문제도 지적하며 “해외 사무소 누리집에서 뉴스 업데이트가 미흡하고 전남 22개 시군 중 일부 시군 정보가 누락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집이 정보 전달의 기본을 충족하고 있는지 전면 재검토하고 전남도의 이미지를 현대적이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혁신”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장기적으로 인력 확충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주 기능 수행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답했으며,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누리집 전면 검토하고 뉴스와 시군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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