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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 행락철 사찰·향교 등 문화유산 안전 강화

56개소 대상 건축물 상태·소방시설 등 민·관 합동점검

[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전라남도가 봄철 행락기와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사찰 방문객이 늘 것에 대비해 5월 15일까지 사찰·향교 등 문화유산 56개소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자원과와 사회재난과를 중심으로 시군,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재난대응체계 구축 여부 ▲건축물 균열·누수 등 시설 안전상태 ▲전기설비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소화기와 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 실태 ▲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옹벽·석축 등 구조물 안전성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에서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리주체의 자율점검을 함께 유도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은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로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김지호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방문객 증가로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선제적 안전점검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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