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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관내 (금융)기관·단체와 ‘상호기부’ 확산에 앞장


[중앙뉴스라인, 전영규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금융)기관 및 단체와 손을 잡고 ‘상호기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읍에서는 올해 서귀포시 핵심 지정기탁사업인 ‘펫트립(Pet-Trip) in 서귀포’의 목표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단순히 개인의 자발적 기부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타지자체 (금융)기관 · 단체 임직원 간 ‘1:1 상호교차 기부’ 방식을 도입해 기부금 확보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남원읍에서는 연초부터 관내 12개 금융기관 및 단체를 직접 방문해 참여를 당부했다. 그 결과 지난해 3개소에 불과했던 참여 규모가 올해에는 10개소 기관 · 단체로 대폭 확대됐다. 이와 더불어 남원읍 직원(50명)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여 ‘고향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했다.

참여 (금융)기관 · 단체로는 관내 (금융)기관(남원읍, 제주위미농협, 제주남원농협, 제주감귤농협 남원지점, 제주감귤농협 위미지점, 위미신협, 서귀포수협 남원지점, 제주남원동부새마을금고)과 단체(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 남원읍체육회)가 있으며, 해당 기관들은 상호기부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된 상호기부금은 1,580만 원이며, 상반기 내 3,4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자체 간 우호를 다지는 상호기탁식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상호기부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월 10일 ▲남원읍·읍 체육회 ↔ 경남 창녕읍·읍 체육회 간 기탁식을 통해 31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이어 14일에는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 ↔ 파주 금촌1동 주민자치회 간 우호 증진 기탁식을 갖고 120만 원을 기부했으며, 27일에는 경북 구미시청에서 ▲위미농협 ↔ 구미농협 간 상호기탁식을 개최하고 기부금 1,0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아울러, 지난 4월 30일에는 ▲남원읍 ↔ 경북 경산시 하양읍 간 15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또한, 상반기 중 ▲전남 화순축협 ↔ 관내 금융기관 5개소(남원 동부새마을금고, 제주감귤농협 남원지점, 제주감귤농협 위미지점, 위미신협, 서귀포수협 남원지점) 및 남원읍(500만원) ▲경기도 태안농협 ↔ 제주 남원농협(약 1,130만 원), 광주송정2동주민자치회 ↔ 남원읍(190만 원) 간 상호 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3개 (금융)기관·단체에서 상호기부에 참여했다. 제주 남원농협 ↔ 강원 동춘천농협(1,130만 원), 제주 위미농협 ↔ 전남 화순축협(990만 원), 남원읍주민자치위원회 ↔ 파주 금촌1동주민자치회(100만 원)으로 총 2,220만 원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확보한 기부금은 서귀포시 지정기탁사업인 ‘펫트립(Pet-Trip) in 서귀포’(최종 목표액 1억 원)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천지연폭포 등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내 반려동물 동반 관람 여건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서귀포시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타 지역 동료들과 교류하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알릴 수 있어 보람차다”라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임직원들이 즐겁게 동참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권우 남원읍장은 “적극적인 협조해 준 관내 기관과 단체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서귀포시 지정기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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