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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 성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인문학 확대

[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익산시가 일상에서 쉽고 흥미롭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 영등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 '에스(S)의 인문학: 과학(Science) 그리고 향기(Scent)'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스(S)의 인문학은 예술을 중심으로 향기와 과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영등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한층 발전시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1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부로 나눠 운영된다.

1부 '센트(Scent)+ : 향기에 인문학을 더하다'는 향(香)을 매개로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진행된다.

2부 '예술가의 발명노트 :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가 만나는 인문학 실험실'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1부 '센트'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2부 '예술가의 발명노트'는 8월 13일부터 영등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영등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와 융합 학습이 이뤄지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등도서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며 "강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관점과 창의적 영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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