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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무더위 쉼터’ 본격 운영

10개 역사 냉방 취약 구역에 평상·대형 선풍기 집중 배치

[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광주교통공사가 고온 다습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하철 역사 내 대합실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공사는 역사 내 냉방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무더위 쉼터를 조성, 오는 19일부터 이동노동자와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남광주역, 양동시장역, 농성역, 화정역, 쌍촌역, 운천역, 상무역, 송정공원역, 도산역, 평동역 등 총 10개 역사에 목재 평상과 대형 선풍기 등을 집중 배치해 역내 체감온도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각 쉼터 내에 정수기를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물을 상시 공급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역사는 지하 공간의 특성상 무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공사는 대형 선풍기와 평상, 냉수 제공 등을 통해 이동노동자와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물론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사 내 무더위 쉼터를 보완·조성했다"면서 "도시철도 역사가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편안하게 머무르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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