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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 썰명서] 동전은 왜 둥글까?


[재정경제 썰명서]
동전은 왜 둥글까?

과거 중세 유럽시절에 동전의 가치는 금이나 은의 실제 함량에 기반했습니다.

그러자 동전 테두리를 조금씩 깎아내 금속을 빼돌리는 클리핑(clipping) 행위가 만연했습니다. 이는 국가 신용을 흔드는 대역죄로 엄중히 다스려졌습니다.

17세기 후반, 영국은 화폐 훼손 문제 해결을 위해 유통 은화를 전면 회수하고 대대적인 화폐개혁을 실시했습니다. 개혁의 중심에는 당시 조폐국장으로 재직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이 있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화폐개혁을 이끄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뉴턴은 동전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을 새기는 '리딩(reeding)' 방식을 통해 테두리가 조금이라도 훼손되면 즉시 드러나게 하여 절취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왜 꼭 둥근 형태였을까요?
둥근 모양은 제작 공정에서 금속을 균일한 압력으로 찍어내기 쉽고, 마모가 고르게 진행돼 수명이 훨씬 길어지는 기술적 효율까지 갖춘 완벽한 구조였습니다.

작은 동전 하나에도 시대를 거쳐 쌓인 지혜와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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