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서울 강동구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예비 부모의 출산 준비를 돕는 체험형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 등 약 200명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예비 부모가 임신에 따른 신체 변화를 이해하고 출산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비 아빠들은 임신부 체험복을 착용해 임신 중 겪는 신체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임산부와 함께 출산 과정과 진통 대처법을 배우는 ‘분만 연습(리허설)’에 참여했다. 이어 아기 딸랑이와 손 싸개를 만드는 ‘손 태교’를 통해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설렘을 나눴다.
이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 등 약 200명에게 압박이 없는 양말을 축하 선물로 전달하며,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에게 응원과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25년 강동구 임산부 등록 수는 4,188명으로 전년 대비 48.6%, 출생아 수는 2,920명으로 20% 증가했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강동구보건소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한다. 3개월 단위로 반복되는 교육 과정은 안전한 출산 준비와 산후 관리, 모유 수유, 영유아 심폐소생술, 신생아 위생 및 구강 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 신청은 강동구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은 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해야 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임산부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안심하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