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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일본 오사카서 한글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등 95명 대상 연수

학부모 교육도 필요해요...동포사회 건의, 한글학교 연수에 반영

[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일본 오사카 동포사회가 건의한 학부모 대상 교육이 실제 한글학교 연수 프로그램에 반영됐다.

재외동포청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본한글학교 관서지역협의회와 공동으로 ‘2026 일본 관서지역 한글학교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는 일본 관서지역을 비롯한 서일본 지역 30개 한글학교의 교장, 교사, 학부모 등 95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재외동포청이 실시한 동포사회 민원 전수조사에서 오사카 지역 동포들이 요청한 ‘학부모 대상 교육 및 간담회 개최’를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교장과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한글학교 교육에서 가정의 역할을 살펴보고,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글학교 수업, 재일동포 대상 한국사 교수법, 한글학교 및 지역협의회 운영 개선, 가정과 연계한 자녀 교육 등을 다뤘다.

재외동포청은 한글학교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도 열어 현지 학교의 운영상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재일본한글학교 관서지역협의회 이은숙 회장은 “일본 한글학교 현지 사정을 반영한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동포사회를 잇는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협 청장은 영상 축사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한글학교의 차세대 동포 교육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한글학교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8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서도 한글학교 연수를 개최했으며,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관동지역 한글학교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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